기름 값을 아낄 수 있는 방법
![]() “기름 값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휘발유가 ℓ당 1600원을 넘어서고, 경유도 1200원 선에 이르는 등 유가가 치솟으면서 자동차 유지비를 줄이는 방법에 운전자들이 골몰하고 있다. 우선 기름값을 할인해 주는 신용카드를 선택해보자. 국민은행 ‘KB스타카드’는 매월 7일, 17일, 27일에 주유할 경우 ℓ당 100원을 할인해준다. ‘LG빅플러스 카드’로 GS칼텍스에서 주유하면 ℓ당 80원씩 포인트가 적립된다. 중형차 기준으로 1회 주유(55ℓ, 약 8만원)할 때 약 4400원의 할인 효과가 있고, 월평균 3회 주유하면 연간 15만8000원을 아낄 수 있다. 신한카드, 비씨 초이스카드, 씨티 리볼빙 마스타카드 등도 기름값을 할인해 주는 카드다. 집이나 직장 주변에 기름값이 싼 주유소를 알아두면 편리하다. 인터넷 오일프라이스워치(www.oilpricewatch. com)는 전국 시·군·구 단위로 주유소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 운전자가 직접 기름을 넣는 ‘셀프 주유’도 절약하는 방법이다. 경기도 안양시 SK석수동 주유소의 경우 셀프주유와 함께 각종 카드 할인 등을 이용하면 ℓ당 최대 97원까지 싸게 휘발유를 넣을 수 있다. 한 번에 7만원어치를 넣으면 4000원이 넘는 돈을 절약할 수 있다. 현재 서울·수도권에는 SK여의도 주유소, SK스카이주유소(서울 방화동), GS 칼텍스 호원주유소(경기도 의정부), 영통 주유소(수원시 영통읍), 현대오일뱅크의 돈화문 주유소(서울 계동) 등 약 8개 정도가 셀프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차를 새로 구입할 경우 휘발유차 대신 경유(디젤)차나 LPG(액화석유가스)차로 바꾸면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프라이드 디젤(경유) 1.5LX 오토 모델(1263만원)과 프라이드 가솔린 1.4LX 오토 모델(1049만원)로 연간 2만㎞씩 10년간 주행할 경우를 가정해보자. 초기 차량 가격은 디젤모델이 214만원 비싸지만, 10년간 기름값 차이를 합산하면 디젤모델이 휘발유차량보다 유류비 약 690만원을 절약하는 셈이다. ![]() 자동차 소모품을 교환주기에 맞춰 제 때에 갈아주는 것도 기름 소모를 줄이는 방법이다.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팀 이광표 차장은 “타이어의 마모가 심하거나, 공기압이 규정보다 적으면 지면과의 접지력이 약해져 차를 움직이는데 드는 기름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공기청정기는 연료와 섞여 연소되는 흡입공기의 양을 결정해 자동차 연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2만㎞에 청소를 하고, 4만㎞에 교환하는 것이 좋다. 변속기 오일은 양이 많거나 부족하면 자동차가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연비도 나빠진다. 급출발, 급제동을 피하고, 트렁크에 많은 짐을 싣는 것도 연비를 떨어뜨리므로, 불필요한 짐은 정리하는 것이 좋다. (김종호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tellme.chosun.com]) |






